주일 이후

에베소서 5:15-18 · Ephesians 5:15-18

누가 나를
다스리는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지난 주일 말씀 다시 듣기
찬양을 들으며 묵상하세요
"

성령 충만은
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은
내가 주님께 더 깊이
맡겨지는 것입니다.

— 박대성 목사

"

성령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 안에
이미 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박대성 목사

햇빛 속 십자가

설교 요약

누가 나를 다스리는가?

에베소서 5:15-18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부활절로부터 50일째, 예수님의 승천 이후 10일째 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뒤 제자들을 홀로 버려두신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통하여 함께하셨고, 오늘 우리와도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성령님에 대해 어렵게 느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나 예수님의 은혜를 말하면 편안한데, 성령님을 말하면 왠지 낯설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성령님을 너무 좁게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방언이나 뜨거운 체험만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런 방식으로도 역사하실 수 있지만, 성령님의 역사는 그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성령님은 예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셨지만 우리를 떠나신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위로하시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붙들어 주십니다.

성경은 분명히 가르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한다면, 그것 자체가 이미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고백이 있다면, 성령님께서 이미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제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신가?"가 아니라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고 있는가?" 오늘 본문 에베소서 5장 18절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술에 취하면 자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듯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은 성령님께서 나의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을 다스리시는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성령 충만은 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주님께 더 깊이 맡겨지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예수님의 성품이 더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움직이시도록 내 삶을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진짜 성령 충만은 교회 밖에서 드러납니다. 내가 화가 날 때 성령님께서 내 입술을 붙들고 계신가? 내가 억울할 때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다스리고 계신가? 내 가까운 가족들이 나를 볼 때 내 안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느끼는가? 이 질문 앞에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은 성령의 열매를 말씀합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성령님께서 우리 말을 다스리시면 상처 주던 입술이 사람을 살리는 입술로 바뀝니다. 원망으로 굳어진 마음이 감사로 부드러워지고, 끊어진 관계 속에도 화해와 회복의 길이 열립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먼저 여러분 안에 이미 계신 성령님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성령님께 여러분의 삶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보다 성령님의 뜻을 앞세우고, 내 감정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내 고집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말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지고, 관계가 달라지고, 우리의 삶 속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기 시작할 것입니다.

성경과 기도하는 손

이미 내 안에 계신 성령님

성령님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 안에 이미 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힘들 때 말씀이 떠올랐다면, 기도 중에 마음이 움직였다면, 그것이 바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최근에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떠오른 적이 있습니까? 그 순간을 기억하며 감사해보세요.

교회 앞 단체 사진

삶으로 드러나는 성령 충만

성령 충만은 교회 안에서만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 부부 사이에서, 일터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대할 때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성령님이 다스리시면 말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지고, 관계가 달라집니다.

"성령님, 오늘 제 마음을 다스려 주십시오."
이번 한 주, 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일은 성령강림주일이었습니다. 성령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날마다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을 때 말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지고, 관계가 달라지고, 삶의 열매가 달라집니다. 이번 한 주, 아침마다 "성령님, 오늘 저를 다스려 주십시오" 기도하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저의 기도

성령님,
오늘 제 마음과 입술과 생각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기도합니다.

— 박대성 목사 드림

이번 주, 함께 기도합시다

성령님께 맡기고 싶은 한 가지가 있으신가요?


이번 주 말씀처럼,
우리의 마음과 입술과 생각이
성령님의 다스림 안에 있기를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길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름을 적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한 줄만 남겨주시면,
이번 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몸과 건강을 위해
자녀와 가정을 위해
일터와 사업을 위해
마음의 회복을 위해
관계의 회복을 위해
감사 제목 나누기

남겨주신 기도 제목은 소중히 읽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이 기도를 품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이번 주 교회 소식

무료 건강검진 안내 6월 7일 주일, 오후 12시–3시
무료 건강검진 안내 — 6월 7일(일) 12-3PM
수요예배 안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예배실
은혜로운 수요일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예배실
영어예배 첫 예배 5월 31일 주일 오후 1시, Main Sanctuary
영어예배 시작 — 5월 31일 주일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