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이후

요한복음 3:16 · John 3:16

그(의) 마음을 아시나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지난 주일 말씀 다시 듣기
찬양을 들으며 묵상하세요

하나님의 마음은
처음부터 영원까지
한 번도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 임채준 목사

그 마음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의 그 사랑.

— 임채준 목사

킨츠기 도자기 — 깨어진 것을 금으로 잇는 은혜

설교 요약

그(의) 마음을 아시나요

요한복음 3:16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썸”이 아닌, 확실하고 변함없는 사랑의 이야기

“썸” — 애매한 관계의 시대

요즘 “썸 탄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애매한 관계.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도 아닌 그 어딘가. 혹시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그렇게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긴 하는 건가?”

하나님의 마음은 처음부터 분명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자기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창 1:27). 어떤 존재를 자기 형상대로 만든다는 것 — 그것은 그 존재를 얼마나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줍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 부모의 마음처럼, 하나님의 마음은 처음부터 우리를 향해 확정된 사랑이었습니다.

깨어진 형상,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신 사랑

죄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은 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깨어진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마치 킨츠기 도자기처럼 — 깨어진 조각을 금으로 이어 붙여 더욱 귀하게 만드시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깨어진 부분을 잇고, 더 아름답게 회복시키십니다.

요한복음 3:16의 깊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이처럼” — 얼마나? 아들을 내어줄 만큼. 외아들을 포기할 만큼. 더 이상 줄 것이 없을 만큼 다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썸”이 아닙니다. 확정이고, 선포이며, 행동입니다. 독생자를 주셨다 — 이것이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불완전한 우리를 향한 변치 않는 마음

제자들은 불완전했습니다. 베드로는 부인했고, 도마는 의심했고, 모두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은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20의 약속은 하나님 마음의 최종 선언입니다. 떠나지 않겠다, 포기하지 않겠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더 이상 “썸”이 아닙니다. 확정된 사랑, 변함없는 동행입니다.

그(의) 마음을 아시나요? 그 마음은 처음부터 영원까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는 사랑입니다. 오늘, 그 마음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찬양 영상 썸네일
부모의 손에 감싸인 아기 발

묵상 1 — 처음부터 확정된 사랑

갓 태어난 아기의 작은 발을 두 손으로 감싸 안을 때, 부모는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합니다. 아이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사랑의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 형상대로 만드시며 이미 그 마음을 확정하셨습니다. 우리가 깨어지고 부족해도, 그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조건부”로 느끼고 있었습니까? “잘해야 사랑받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미 확정된 사랑을 오늘 받아들여 보십시오.
햇살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묵상 2 — 하나님의 자녀로 뛰어노는 자유

킨츠기 도자기처럼 — 깨어진 우리를 금으로 이어 붙이신 하나님. 그 회복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받는 자녀로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독생자를 주신 그 사랑이 우리를 온전한 자녀로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실까?” 의심될 때,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깨어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금으로 이어 붙이신 그 손길을 기억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님께,

“그(의) 마음을 아시나요?” — 임채준 목사님의 이 질문이 한 주간 마음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히.

혹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썸”처럼 애매하게 느껴지셨다면, 요한복음 3:16을 다시 읽어보세요. 그것은 선언입니다. 확정된 사랑의 증거입니다. 독생자를 내어주신 그 마음을 기억하며 한 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개학을 맞이하는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 주님의 마음을 이제 압니다. 처음부터 변하지 않으신 사랑, 독생자를 주실 만큼 확정된 사랑을 감사합니다. 더 이상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이 사랑 안에서 안식하며, 이 사랑을 전하는 한 주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변함없는 그 사랑 안에서 함께 걸어갑니다.

임채준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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