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 — 한 사람의 박수
한 피아니스트가 발표회를 마쳤습니다. 청중이 박수를 보냈지만 그는 일어나지 않고 한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지도교수가 일어나 박수를 보내자, 그제야 청중을 향해 인사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박수보다 그에게 더 중요한 한 사람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 마태복음 6:1
신앙생활은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 박대성 목사
설교 요약
마태복음 6:1 · 박대성 목사
종교개혁 주일을 앞두고 돌아보는 우리의 신앙
사람의 시선인가, 하나님 앞인가
외식 — 형식은 남고 사랑은 사라진 신앙
종교개혁은 교회의 잘못된 신앙과 관행을 바로잡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했던 운동이었습니다. 그 앞에서 먼저 우리의 신앙을 돌아봅니다. 바리새인들은 경문띠를 넓게 하고 옷술을 길게 하여 자신의 경건을 드러내려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주신 것이 사람에게 보이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신앙의 형식은 남아 있는데, 그 안에 있어야 할 사랑은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동기의 문제 — 사람의 영광인가, 하나님의 영광인가
예수님은 구제와 기도와 금식 자체를 문제 삼지 않으셨습니다. 문제는 사람에게 보이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요 12:43) 바리새적인 모습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오래 한 우리 모두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
예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을 우리를 감시하고 평가하는 분으로 소개하지 않으셨습니다. “너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우리의 수고를 다 아시는 아버지십니다. 수많은 사람의 박수보다 한 분 하나님의 평가를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돌아오는 주일 찬양 — 들어보고 함께 불러보세요
묵상 1 — 한 사람의 박수
한 피아니스트가 발표회를 마쳤습니다. 청중이 박수를 보냈지만 그는 일어나지 않고 한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지도교수가 일어나 박수를 보내자, 그제야 청중을 향해 인사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박수보다 그에게 더 중요한 한 사람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묵상 2 — 은밀한 선행 하나
이번 한 주,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선한 일 하나를 실천해 봅시다. 조용히 누군가를 돕고, 아무도 모르게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아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고백합시다. “하나님,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하나님께서 아시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께,
종교개혁 주일을 앞두고 마태복음 6장 말씀으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사람의 반응에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의 박수는 있다가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는 드러나지 않는 우리의 수고를 다 아십니다. 이번 한 주, 사람보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함께 기도합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람의 인정에 매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 안에서 자유롭게, 하나님 한 분만을 기쁘시게 하는 진실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박대성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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