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이후

사무엘상 1:12-13 · 1 Samuel 1:12-13

그 사람에게
사정이 있습니다

한나가 여호와 앞에서
계속하여 기도하매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였다

지난 주일 말씀 다시 듣기
찬양을 들으며 묵상하세요
"

사랑은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보다
그 사람의 아픔을 곁에서
같이 인내해주고 기다려주고
함께하는 것입니다.

— 이상구 목사

"

누군가를 찌르는 그 사람 마음속에
우리가 알아야 할
많은 상처와 가시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 이상구 목사

위로하는 손

설교 요약

그 사람에게 사정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1:12-13

판단하기 전에 물어보세요.
모든 사람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한나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당시 문화에서 그것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사회적 수치였습니다. 브닌나는 자신의 우위를 이용해 한나를 괴롭혔고, 남편 엘가나는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한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한나는 성전에서 소리 없이 기도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엘리 제사장은 한나를 술 취한 사람으로 판단했습니다. 사정을 알지 못한 채 내린 판단이었습니다.

우리도 누군가를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아이들이 소란을 피워도, 그 아버지에게는 한 시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받은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나는 자신의 아픔을 남에게 쏟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져갔습니다. 그 절박한 기도가 사무엘의 탄생으로, 이스라엘의 새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괜찮아?" 한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빨리 듣고, 더디 말하고(야고보서 1:19), 판단 대신 관심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내미는 손

내 사정을 아시는 분

한나처럼 우리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대제사장이십니다. 엘리처럼 오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눈물과 침묵까지 들으십니다.

지금 말 못하고 있는 사정이 있다면, 한나처럼 하나님 앞에 가져가 보세요.

손 잡아주는 모습

"괜찮아?" 한마디

판단하기 전에 먼저 관심을 보여주는 것. 빨리 듣고 더디 말하는 것. 그것이 사랑의 시작입니다.

이번 주, 내 주변에 사정이 있을 누군가에게 "괜찮아?" 한마디를 건네보세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일, 한나의 이야기를 통해 "그 사람에게 사정이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나눴습니다.

판단하기 쉬운 세상에서 먼저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주, 한 사람에게 "괜찮아?"라고 물어봐 주세요.

이번 주 기도

주님,
빨리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먼저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소서.
말 못하는 사정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게 하시고
저도 그 위로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기도합니다.

— 이상구 목사 드림

이번 주,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싶은 사정이 있다면, 한 줄만 남겨주세요.

몸과 건강을 위해
자녀와 가정을 위해
일터와 사업을 위해
마음의 회복을 위해
관계의 회복을 위해
감사 제목 나누기

남겨주신 기도 제목은 소중히 읽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이 기도를 품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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